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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트포 대자보] 자유70년, 건국70년: 백성에서 국민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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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녈평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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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70, 건국70: 백성에서 국민으로 (2)


여러분, 70년 전인 1948531일에 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시나요?


 바로 3주 전 5.10총선거에서 선출된 198명의 국민대표들이 처음으로 모여 제헌의회 첫 세션을 가진 날입니다. 70년 전 대한민국 국회의 첫 모임이 시작된 것입니다. 당시 국회속기록(사진)을 보면 그 모습이 생생하게 적혀 있습니다.

당시 최고 연장자이셨던 이승만 박사님께서 임시국회의장을 맡으셨는데, 이승만 박사님께서는 단상에 올라오셔서 회의를 시작하시기 전 다음과 같은 놀라운 말씀을 하십니다.


 대한민국 독립민주국 제1차 회의를 여기서 열게 된 것을 우리가 하나님에게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종교 사상 무엇을 가지고 있든지 누구나 오늘을 당해 가지고 사람의 힘으로만 된 것이라고 우리가 자랑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는 먼저 우리가 다 성심으로 일어서서 하나님께 우리가 감사를 드릴 터인데 이윤영 의원 나오셔서 간단한 말씀으로 하나님에게 기도를 올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1948531일 이승만 임시국회의장) 

 

당시 198명의 국회의원 중 약 50명만 기독교인이었다는 것과 전체 한국의 기독교 인구는 1%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생소한 장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승만 당시 국회의장께서는 어떤 종교나 사상과 관계없이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자유민주 가치관의 기초인 개개인의 자유와 권리라는 전통이 인간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하고 인간 보다 상위에 있는 어떤 초월적 존재를 인정하는 겸허함에 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천부인권 , 인간이 스스로 쟁취하는 것이 아닌, “하늘이 내린 인간의 권리라는 말의 뜻이 바로 이것입니다.

미국의 독립과 건국도 이러한 기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진리를 자명한 것으로 여긴다. 즉 모든 인간은 동등하게 창조되었고, 그 창조주로부터 양도될 수 없는

몇 가지 권리를 부여받았으며, 그 권리 중에는 생명, 자유행복의 추구가 있다.” (177674일 미 독립선언문)

 

이 자명한 진리에서 완전 반대되는 것이 바로 사회주의입니다. 사회주의의 본질은, 모든 존재는 물질일 뿐이라는 유물론, 무신론적 교만에 있습니다. 결국 인간이 신이 되어 인간사회를 스스로 설계(engineer)하겠다는 주장입니다. 인간 스스로 무오성(infallibility)을 주장하며 인간 스스로를 가치의 원천(source of value)으로 삼습니다. 그렇게 사회주의가 시도된 국가들에서는 역사가 명백히 보여주고 있듯이, 사회의 도덕적 골수(moral core)가 텅 비어 없어지며 개인은 그 양심을 상실하고 국가장치의 톱니바퀴로 전락합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한명의 지도자 수령이 신격화되어 국가정체성을 삼켜버린 것이 지금의 사교전체주의 북한입니다.

 

70년 전 그렇게 한반도에서는 반쪽은 자유민주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이 태어났고, 반쪽은 사람중심의 공산전체주의 정권이 자리 잡았습니다. 세계사에 이렇게 두 가치관과 체제가 한 민족 안에서 극명하게 대립한 곳은 없습니다. 전 세계는 우리 한반도를 통해 의심할 여지없이 자유민주주의의 우월성 뿐만 아니라 사회주의가 얼마나 개인의 존엄과 양심을 파괴하는 체제양식인가를 명백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노예상태에 놓여 있는 북한의 동포들을 해방시키고 자유화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을 안고 있습니다.

 

2018530

고려대 트루스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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