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를 세는 사람들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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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이슈에 대해 트루스포럼은 선거의 공공성과 그에 기반해 도출되는 국민의 검증권을 보장하라는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 아래 조선일보 칼럼의 입장은 트포의 견해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김대중고문께서 트포와 같은 시각의 글을 쓰시니 반갑네요.
4.15 선거 후, 곳곳에서 제기되는 부정선거 의혹들을 보면서 트루스포럼은 2009년 독일연방헌법재판소 판례에 기반해 선거의 공공성과 그로부터 도출되는 국민의 검증권을 보장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울대 안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명확히 밝히라는 취지의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트포 내부적으로도 부정선거 이슈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견해가 다른 회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부정선거 이슈에 대해 전면적으로 나서지는 않았습니다. 중요한 이슈에 관해 내부의 견해가 갈릴 경우 대표인 제가 책임을 지고 입장을 정리해 왔습니다. 부정선거 이슈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도 있었지만, 제가 아끼는 몇몇 회원 분들의 입장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트포차원의 공식적인 대응은 자제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미국 대선을 통해 선거부정 이슈가 다시 대두되고 있습니다. 선거부정은 언제나 존재해 왔습니다. 정도의 문제지요. 제가 크리스찬이 아니라면 여러분을 선동해 앞장서서 그 일을 도모했을 겁니다. 마키아벨리적인 관점에서는 그게 미덕입니다. 모든 것을 잃을 위험에 처한 사람들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자신을 지키려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식을 넘어서는 일들을 감행하기도 합니다. 절대적인 진리와 도덕기준, 나아가 하나님을 부정하는 입장에서는 넘지 못할 선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트럼프를 들어 사용하셔서 이 문제를 수면위로 끌어내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역사적인 전환점에 서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용해 연명하고 있는 중국공산당과 이에 기생해온 세력들은 결국 무너질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그들과 위험한 연대를 감행해 온 사람들, 권력과 재물과 정욕에 영혼을 팔아버린 사람들의 실상이 드러날 것입니다. 진실을 잠시 가릴 수는 있어도 완전히 감출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거짓의 역사를 정리하고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25/20200525037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