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투데이] 중국의 가면을 벗긴다 : 한국에서 미국에 전하는 경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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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논란과 한미동맹이 나아갈 길
-Electoral fraud controversy and the US-ROK alliance
부정선거 논란이 미국을 흔들고 있다. 우편투표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고 곳곳에서 선거부정의 주장들이 제기된다. 한국에서도 4.15 총선에 대한 부정선거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우편으로 진행되는 사전투표가 문제된다는 점, 주류언론과 빅테크에 대한 불신이 서려 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국의 개입과 중국과 연루된 국내조직의 개입이 의심된다는 점에서 한미의 상황은 상당히 유사하다. 현재로서는 이번 대선의 최종적인 향방을 누구도 자신있게 예견하긴 어려워 보인다. 앞으로 진행될 법원의 소송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 드러나길 기대한다. 다만 한 가지 우려가 되는 것은 막강한 자본으로 무장한 중국공산당의 위험성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공산당을 비롯한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은 혁명을 위해 거짓을 전략적으로 이용해 왔다. 사회주의 혁명이 그들에겐 유일한 진리이기 때문이다.
한미동맹은 혁명적 사회주의, 공산주의라는 거짓과 싸워 이긴 동맹이다. 자유와 진리를 향한 미국의 희생은 고귀했고, 헛되지 않았다. 미국은 한국의 혈맹이고, 한국의 놀라운 성공과 번영에는 미국인들의 헌신이 깃들어 있다. 우리는 자유와 진리의 가치 안에서 계속 함께 나아가야 한다. 그런데 지금 한미 모두가 심각한 상황이다. 사회주의라는 거짓에 깊이 중독되어 있기 때문이다. 민주주의의 관용과 다양성을 빌미로 지식인과 대중은 사회주의라는 아편에 취해버렸다. 나라 전체가 아편에 찌든 청조말기 중국을 보는듯하다.
미국은 왜 위대한가? 미국의 강성함은 절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유대-기독교 세계관에 기반한 신앙을 가지고 자유와 진리의 가치를 지켜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이것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자본주의, 자유주의 시장경제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자유와 진리의 가치가 시장을 통해 반영되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장은 물질만능주의로 타락하고 왜곡될 수밖에 없다. 상대주의와 세속주의에 빠진 미국은 자신의 근본인 신앙을 잃었다. 신앙을 버린 시장은 타락할 수밖에 없고 가치와 미덕을 상실한 물질적인 자본, 눈 먼 돈이 지배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타락한 돈의 힘은 정부와 정치, 언론과 기업을 주무른다. 중국공산당은 이러한 생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월가의 주인은 중공이고, 뇌물로 지급할 돈이 생각보다 저렴하다는 얘기까지 나돈다. 월스트리트, 헐리웃, 실리콘밸리, 언론, 심지어 종교계까지 돈으로 사지 못할 것은 없다. 자본을 이용해 자본주의를 통제하고, 민주주의를 매수한다. 자본주의를 이용해 미국을 통제하고 공산주의를 실현하며 세계를 통치하는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 과연 그들은 무엇을 샀을까?
한미동맹의 기초를 세운 이승만 대통령은 1954년, 미국 의회에서 자유와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피 흘린 미국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이 북한과 중국을 공산주의라는 거짓에 남겨둔 것을 질책했고 휴전협전의 종결을 촉구했다. 연설 후 그는 전쟁광이라는 차가운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역사는 그의 빛나는 예지력을 보여준다. 중국에서는 대기근과 문화대혁명으로 수천만이 죽었고, 북한은 지상 최후의 노예국가로 전락했다. 사회주의의라는 거짓의 아편은 여전히 우리를 위협하고 있으며 이제 막강한 자본으로 무장한 중국 공산당이 모든 공격을 뒤에서 지휘하고 있다. 그날 이승만 대통령이 지적한 대로 ‘우리가 중국을 다시 얻지 못하는 한, 자유세계의 궁극적인 승리는 담보할 수 없는 것이다.’
미국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역사는 지금 미국의 선택을 기억할 것이다. 공산주의라는 거짓과 함께 싸워 이긴 동맹국의 한 사람으로서 미국이 다시 위대한 나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이는 미국을 위한 바람이자 절규이기도 하다. 동맹으로서 우리의 자유와 미래는 서로 불가분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유와 진리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미국은 위대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미국이 위대해야 하는 이유다. 탐욕과 쾌락의 뇌물이 되어버린 타락한 자본의 마수로부터 자유와 진리의 가치를 내재한 건강한 시장을 지켜내야 한다. 이것이 미국의 사명이다. 미국이 이를 망각한다면 우리는 모두가 머지않아 중국공산당의 통제 아래 지배될 것이다.
이 싸움을 이겨내고 미국이 다시 위대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미국을 시작한 힘의 근원인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회복해야 한다. 하나님의 섭리를 말하지 않고서는 미국이라는 나라를 도대체 설명할 수 없다. 이를 애써 부정하려는 태도가 오히려 미국의 타락을 자초하고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의 건국과 성장은 말 그대로 거짓말 같은 기적의 역사였고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놀라운 사건의 연속이었다. 이것이 바로 일제의 폭압에도 굴하지 않고 자유의 땅 미국을 본받아 기독교 국가를 세우려 했던 이승만 대통령의 소망이었다.
이 숭고한 싸움 앞에 함께 선 동맹인 우리는 아직 못다 이룬 사명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연대는 공산주의라는 거짓 아래 노예가 되어버린 북한과 중국의 주민들을 궁극적으로 해방하는데 까지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 땅 위에 자유와 진리에 기반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동맹을 축복하시기를 기도하며, 한국에서 전하는 경고의 절규가 아직 잠에서 깨지 못한 미국인 친구들에게 크게 울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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