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예방의학과 학계, 정녕 학문의 자유가 존재하는 곳인가? (집단면역 이야기하면 왕따 따돌림)
페이지 정보
본문
코로나19와 관련된 큰 두 개의 의학 전공은 아래 두 개입니다.
1. 감염내과 : 바이러스/세균성 질환에 감염된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과
2. 예방의학과 : 역학조사를 담당하는 진료과
감염내과 쪽은 임상의들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실제로 환자를 보는 과이지, 정치하는 과가 아닙니다.
감염내과 쪽은 이번 코로나19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중앙임상위 위원장이자 서울대 감염내과 교수인 오명돈 교수, 대한감염학회 학회장 유진홍 교수,
이 두 분을 필두로
서민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전혀 개의치 않는 현 대한민국 방역 정책 (셧다운/락다운) 에 우려를 표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예방의학과는 그 주제(역학조사 담당) 에서부터 알 수 있다시피 기본적으로 행정/정치를 하는 과입니다.
서울대 예방의학과 모 교수를 필두로 하여 그 제자와 동료들이
코로나19 대응팀, 질병관리청 고위 직책, 각종 연금 고위 직책을 도맡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이 분야가 완전히 정치화 되어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예방의학과 쪽에 오랫동안 몸담아 오셨던 한 교수님으로부터 받은 메일 중 몇 문장을 공유합니다.
집단면역으로 가는 방향이 맞을 수 있다는 주장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십년 이상을 헌신해왔던 예방의학 학계와 결별 수순을 밟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덕분에 평생 얻어먹을 욕 다 얻어먹었죠. 제가 소속된 역학, 예방의학 학계와는 결별수순 밟았구요."
"우리나라 방역대책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분들은 제가 소속된 역학, 예방의학 전공자들입니다."
"관련 의대교수들이 전국적으로 코로나방역대책위원회에 다 포진하고 있고 그 안에서 제가 가진 생각은 그냥 극소수 의견에 불과했었죠.
아마 지금쯤은 문제점을 인지하는 교수들도 많아졌을 듯 합니다만, 여러 가지 정황상 쉽게 방향을 바꿀 수 없는 상황일 겁니다."
예방의학과에서는 집단면역을 이야기하면 왕따 당하고 학계에서 퇴출당합니다.
학문의 자유가 없는 곳입니다.
운동권 출신들이 득실한 서울대 예방의학과 라인, 이대로 둬도 괜찮을까요?
학계로부터 집단 공격을 받으신 위 예방의학과 교수님이 일반 시민들을 향해 남긴 한 문장입니다.
"국민들중에서 합리적으로 이 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져야만 하루빨리 이 난국에서 헤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