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태와 트루스포럼을 위한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밤 주를 사랑하는 청년들이 이곳을 찾아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주님을 모르는 허탄한 이곳에서 생을 마감한 청년들과 유족에 대해 애도를 표합니다. 

주님 먼저 이 세대를 위해 기도하고 복음 전하는 것을 게을리한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다음세대를 반복적으로 습관처럼 말하면서 청년세대를 놓고 기도하지 않은 죄와 영적 불감증을 회개합니다.

특별히 종교개혁 기념일인 오늘 우리로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땅이 복음으로 회복되어 정결케 되기 원합니다.

주님 이 땅과 우리 세대를 불쌍히 여겨 주시기 원합니다. 세상의 소리와 악한 원수의 소리에 속아 주님을 떠난 수많은 청년들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우리가 더 복음과 복음의 가치들을 전하여 그들이 새 생명 얻게 해 주십시오.

거짓되고 더럽고 음란하고 패역한 문화를 통해 많은 청년들을 죽음으로  끌고 가는 악한 사단 마귀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대적합니다. 

너 악한 마귀는 주님 안에서 거룩한 이곳에서 떠나가라. 악한 마귀는 이태원에서 떠나가라. 대한민국의 다음세대를 사로잡은 거짓된 사탄의 영은 묶임을 받고 떠나갈지어다.

이 세대의 마음 속에서 진리를 지우는 마귀의 간계는 모두 떠나갈 것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이제 말씀으로 우리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말씀으로 우리를 치유하시고 살려 주시기 원합니다. 

땅의 많은 영역들이 무너졌습니다.  

남아있는 영역이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저희들이 부족하고 죄 지어 넘어졌습니다. 믿는 우리가 지키지 못한 탓입니다.

주님께 회개하오니 당신의 사랑과 은혜를 충만히 부어지고 아버지의 뜻이 우리 안에 선명히 계시되게 하소서.

고아 같은 세대 되지 않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거룩한 세대 되게 하소서.

이 일을 통한 하나님의 뜻을 우리 각자에게 알려주소서. 우리가 회개하고 마음을 겸손케하여 주님의 뜻을 바로 듣고 지혜롭게 반응하게 하소서.

무엇보다 기도하게 하소서. 골방으로 들어가고 가정과 교회 공동체 안에서 주님을 더 예배하게 하소서. 

전능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

트루스포럼을 세우신 목적을 우리 각자에게 알려주시기 원합니다.

마지막 때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쓰임 받는 세상 속 단체이자 하나님 나라의 복된 공동체로 기름 부어주소서.

김은구 대표에게 기름 부어주시고 

직분 맡은 자들과 모든 회원들에게 

주님의 선한 일을 맡겨주시고 기름 부어주옵소서.

사람의 모임이 되지 않고 성령의 임재와 능력과 호의가 넘치는 곳 되게 하소서.

아둘람 굴의 다윗과 그 곁의 사람들처럼 우리를 숨겨주시고 준비시켜 주소서. 오늘을 포함하여 주님의 때에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쓰임 받게 하소서. 거룩한 통일 대한민국을 세우고 이 나라에 무너진 모든 영역을 보수하고 재건하는 일꾼으로, 지도자로, 주님을 섬기는 충성된 종으로, 군사로, 동역자로 저희를 삼아 주옵소서.

허락하신 조직화 미팅 이후에도 큰 은혜로 함께 하셔서 이곳에서 진리와 영성과 지성과 인격이 훈련된 지도자가 배출되고 그러한 지도자를 키우는 곳 되게 하소서.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진리를 전하는 트루스포럼 되게 하소서.

트루스포럼의 5대 가치가 대한민국에 심겨지고 열매 맺게 하소서.

주님 우리가 이태원 사태의 본질이 무엇인지 깊이 깨닫게 하소서.

주님 우리가 이 세대가 겪고 있고 통일의 과정과 이후에도 계속될 영적전쟁을 능히 싸워낼 수 있는 청년들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 앞에 놓인 진리전쟁, 가치전쟁, 세계관전쟁, 입법전쟁, 문화전쟁, 가정과 성과 교육과 나라와 교회를 무너트리려는 악한 원수와의 전쟁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넉넉히 승리하게 하소서. 우리에게 이기는 믿음을 부어주소서.

이제 우리가 다시 회개하여 깨끗한 마음으로 치유 입었음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의 뜻을 이루는 사명자로 다 일어날 것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우리는 예배자입니다. 중보자입니다. 기도자입니다. 다스리는 자입니다. 대언하는 자입니다. 위로하는 자입니다. 회복시키는 자입니다. 치유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고, 눈물을 구하고, 주님의 뜻을 깨달아 알고 행하는 자입니다.

주님 이 땅을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이곳에 기도의 씨앗을 심습니다.

우리의 죄로 망가진 이 땅에

이제 생명나무가 자랄 것을 소망하고 믿음으로 기도합니다.

다음세대 청년, 청소년, 어린이들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태원, 강남, 홍대 등에 만연한 황폐하고 허탄한 문화가 거룩해지게 하옵소서.

또한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의 영혼을 병들게 하는 각종 상업과 공교육과 사교육을 막론한 교육영역을 정결케 하옵소서.

특별히 거룩한 교회와 강단과 주일학교와 신학교를 지켜주소서.

다음세대 영혼 구원을 맡을 자들을 일으켜 주옵소서.

주님 이 나라의 거리와 수많은 상점과 사교육 시설에 할로윈 장식들이 즐비한 것을 보십시오.

분별하지 못하고 유행에 따라 우상의 문화를 따르는 이들의 죄를 우리가 대신 회개하오니 사망의 저주를 생명의 축복으로 바꿔 주옵소서.

할로윈이 아닌 종교개혁 기념일인 10월 31일 오늘 저희들이 대한민국을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습니다. 거리와 상점과 모든 시설의 문지방과 인방에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바르고 우리에게 임박한 심판을 피하고 구원 얻게 하옵소서.

오늘 기도하러 모인 우리가 어두운 영에 눌리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보혈의 능력으로 담대하게 서서 기도하게 하소서. 

거룩하신 주님 당신의 공의와 사랑과 은혜로 이 땅을 고쳐주시기 원합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를 먼저 고치시고, 우리를 통해 이제 이 땅을 고쳐 주옵소서.

우리에게 인간적인 애도에 그치는 눈물이 아닌, 회개의 눈물을 허락해 주옵소서.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다음세대 한 영혼이라도 더 건져내는 일에 생명을 걸도록 도와 주옵소서.

할로윈과 종교개혁일의 영적인 전쟁에서 사단의 머리를 밟으신 그리스도의 승리를 선포합니다.

이제 우리를 회개시키시고 다시 무장시키셔서 복음의 사명을 감당케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신실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트루스포럼 연구위원 유중원 님의 기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