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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새학생회] 서울대 본부의 회신에 대한 새학생회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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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thF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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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성 교수님께서 회신하신 것처럼 현재 서울대 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총학생회에 자동가입 되는 것으로 취급됩니다. 그련데 문제는 서울대 총학가 이념적으로 편향된 학생회라는 점에 있습니다.
서울대 총학생회의 공식적인 명칭은 '민중해방의 불꽃' 서울대 총학생회 입니다. 이는 민주화를 빙자해 막스레닌주의와 주체사상에 기반을 둔 80년대 운동권이 학생회를 장악한 학생사회의 역사를 반영하는 이름입니다. 서울대 총학생회 모바일 홈페이지에는 '민중해방의 불꽃 서울대 총학회'를 명확히 표시하고 있습니다. 총학생회 관계자들도 '민중해방의 불꽃'이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서울대총학생회를 대표하는 노래, 서울대 총학생회가(歌) 역시 이런 배경을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념적으로 편향된 서울대 총학생회에 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자동적으로 가입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은 학생들의 사상의 자유와 결사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침해하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이념적으로 편향된 서울대 총학생회와 그 산하에 있는 동아리연합회는 서울대 본부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바탕으로 학생사회의 권력기구가 되어 다른 생각을 가진 학생들을 조직적으로 탄압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트루스포럼은 이념적으로 편향된 총학생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새학생회 운동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리고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을 차별금지사유로 규정하는 서울대인권헌장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해 왔습니다.
서울대 총학생회 산하의 동아리연합회는 서울대 트루스포럼의 상기 활동 등을 이유로 트루스포럼의 동아리 등록을 거부하였고, 총학생회가 발간하는 동아리소개집에도 트루스포럼의 동아리 소개자료 게재를 거부했습니다.
모든 문제의 근본적인 책임은 서울대 본부에 있습니다.
여정성 교수님께서 회신주신 것처럼 이념적으로 편향된 총학생회에 서울대 학생들이 자동적으로 가입되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바로 서울대 본부의 입장입니다. 이는 학생들의 사상의 자유와 결사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침해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념적으로 편향된 총학생회가 서울대 본부로 부터 위임 받은 권한에 근거하여 편파적인 운영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본부가 이를 방관하며 방치한다면 모든 문제의 책임은 총학생회에 그러한 권한을 위임한 서울대 본부에 있는 것입니다.
서울대 본부는 문제의 심각성을 직시하시고 개선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학생회 운동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미 공유해 드린 새학생회 성명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 새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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