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인권헌장 추진을 위한 기만적인 설문조사, 강력히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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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QIAPKC, 어디까지 아시나요?
이게 정말 인권일까요?
LGBTQIAPKC 어디까지 알고 계신가요? 성적지향은 명확하지 않은 개념입니다.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뿐만 아니라 소아성애, 근친상간, 폴리가미(일부다처, 일처다부), 폴리아모리(비독점적 다자연애), 다자성애, 가학성애, 난교, 집단성행위조차도 성적지향에 해당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불명확한 ‘성적지향’이라는 개념이 ‘성별’, ‘장애’, ‘인종’과 동일한 수준으로 차별금지사유에 포함될 수 있을까요?
성적지향이 차별금지사유로 규정된다면 부도덕한 성행위에 대한 부정적인 의사표시는 차별행위, 혐오표현으로 규정됩니다. 그리고 형벌을 포함한 불이익한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성애자 생활을 청산한 탈동성애자 분들이 ‘나는 동성애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라고 의견을 표시하는 것도 혐오표현이 됩니다. 동성애의 선천성을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동성애의 선천성을 지지하던 과거의 연구결과들은 지속적으로 부정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서울대 인권헌장을 추진하려는 사람들은 이런 불명확한 개념을 인권으로 보장하려 합니다.
인권헌장 추진을 위한 기만적인 설문조사,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10월, 다양성위원회는 학내 메일을 통해 ‘서울대학교 인권헌장에 대한 미래세대 인식조사’라는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문제는 해당 설문이 서울대 메일링을 이용해 사실상 인권헌장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었다는 것입니다.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을 차별금지사유로 규정하는 인권헌장 제정에 관해서는 지난 2020년 10월에 열린 공청회에서 거센 반대의견이 제기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설문은 반대의견에 대한 명확한 설명도 없이 인권헌장을 옹호하는 방향으로 설문을 유도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설문을 이용해 인권헌장 추진을 강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서울대는 인권헌장 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서구의 DEI 정책은 PC주의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PC주의는 차별을 배제한다는 명목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젠더이데올로기와 페미니즘을 비롯한 특정한 견해가 정치적으로 올바른 것이라고 전제합니다. 겉으로는 다양성(Diversity)·형평(Equity)·포용(Inclusion)을 내세우면서도 반대의견을 억압하면서 건강한 논의 자체를 차단하는 수단으로 남용되고 있습니다. 나아가 ‘차별적 관용’을 내세우며 자신들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폭력과 테러, 기만을 정당화 합니다.
서구에도 부작용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DEI와 PC주의를 서울대가 적극적으로 도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기만적인 설문조사를 규탄하며, 인권헌장을 강행하려는 모든 시도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만약 이런 의견들을 무시하고 강행하려 한다면, 서울대는 유례 없는 거친 저항을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2022.11.26
진정한 인권을 위한 서울대인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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