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20이 가고 2021년이 밝았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트루스포럼은 지난 한 해를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기독교 보수주의를 표방하는 트루스포럼은 진실을 존중하고, 선대의 경험을 귀하게 여기며 인간의 부족함과 하나님의 섭리를 겸허히 인정합니다. 

지난 수년간 국가 정체성이 흔들리는 혼란스러운 시간을 지나왔지만 우리는 포기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상황과 조건에 관계없이 끊임없이 배우기를 힘쓰고(Understand the Truth),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바른 목소리를 내고(Act on the Truth), 또 다른 사람들을 준비시키기 위해(Educate the Truth) 묵묵히 길을 걸어왔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2020년 트루스포럼의 활동을 안내해 드립니다.

그리고 2021년 한 해에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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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루스포럼의 기본인식 

트루스포럼을 처음 시작할 때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참 감사한 일이기도 했지만 모임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트루스포럼의 5가지 기본 인식을 정리했습니다. 

트루스포럼은 1.대한민국의 건국과 산업화의 가치를 인정하고, 2.북한의 해방이 우리 민족의 사명임을 인식하면서, 3.굳건한 한미동맹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4.탄핵사태의 문제점을 이해하면서 5.유대-기독교 세계관에 바탕을 둔 기독교 보수주의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트루스포럼의 모든 활동은 이 다섯가지 인식에 기반을 두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트루스포럼은 5대 인식에 기반한 지식생산과 확산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대학 내 대자보 작성을 비롯해 국내외 신문·잡지, 학술 세미나 등 기고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르크스주의에 기반한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대학과 학계의 지적 토양은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습니다. 트루스포럼의 사명은 이러한 지적·문화적 토양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명서 발표, 집회, 시위, 정보공개청구, 대중강연 등을 통해 대학을 넘어 국가와 사회에 건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트루스포럼 토요모임 – 강연 및 기도회 

트루스포럼은 정부의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토요모임’을 지속했습니다. 

이강호·황성준 위원과 함께한 <신년회>를 시작으로 총 16회의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트루스포럼의 “5대 인식”을 바탕으로 한 스무 번의 기도회를 했습니다. 

토요모임 이 외에도 트루스포럼 대표, 운영위원, 연구위원 그리고 각 대학 임원들의 <외부 강연>이 총 35회 진행됐습니다.

3. 조국 교수 사퇴 촉구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를 세워라! 온몸으로 난타하라 정의의 종을!” 

2020년 1월 21일, 트루스포럼은 서울법대 동문과 함께 법대 동창회 신년회가 진행된 서울 플라자 호텔 앞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교수직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를 세워라! 온몸으로 난타하라 정의의 종을!” 

이는 과거에 서울법대 운동권 선배들이 외치던 구호입니다. 그들이 젊은 시절 목놓아 외치던 구호가 공허한 울림에 그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4. ‘극우’표현을 삼가 주세요!

트루스포럼은 2020년 2월 6일, SNS상에서 트루스포럼을 ‘극우’단체로 폄훼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모욕죄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6월 22일에는 조국 전 장관이 트루스포럼을 모욕한 혐의가 없다는 검찰의 불기소처분결정에 불복하여 항고장을 제출했습니다. 

극우는 나치, 파시즘 같은 국가 사회주의, 민족 사회주의를 말합니다. 트루스포럼은 국가 사회주의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오히려 민족을 강조하며 사회주의적 환상에 빠진 사람들을 경계합니다. 

트루스포럼을 ‘극우 사상을 가진 학생들’이라 표현한 것은 허위의 사실을 적시한 것일 뿐만 아니라 경멸적인 의사의 표현이며 발언의 내용이 아닌 발언자를 공격하는 부당한 낙인찍기입니다. 이처럼 무분별하게 남용되고 있는 '극우' 표현이 바로잡히기를 기대합니다.

5. 트루스포럼 총선 출마 선언!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이진수 트루스포럼 운영위원과 이건희 성균관대 트루스포럼 대표가 후보경선에 도전했습니다. 아쉽게도 공천을 받지는 못했지만, 의미 있는 도전이었습니다. 트루스포럼은 특정 정당에 예속되지 않고, 5대 인식에 기반해 독자적인 목소리를 견지해 왔습니다. 

앞으로 트루스포럼의 많은 회원이 현실정치에 참여하여 원칙과 가치에 충실한 지도자로 성장해 나가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회복하고 북한의 주민들을 해방하는 숭고한 사명에 합당한 인재들이 트루스포럼을 통해 준비되기를 바랍니다.

6. 트루스포럼 & 대수장 <나중에 편하게 살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10가지 진실> 

2020년 4월 트루스포럼은 특별히 대학 청년들에게 국가의 안보위기를 알리기 위한 소책자를 출판했습니다.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에서 초고를 작성하셨고 트루스포럼이 청년들의 눈높이와 감성에 맞게 글을 다듬고 디자인을 담당했습니다. 그리고 트루스포럼의 대학 조직을 통해 전국 30여 개 대학에 책을 배포하고 독후감 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청년이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선배 세대의 철저한 안보관(安保觀)을 유업으로 이어가기 바랍니다.

7. 4.15 부정선거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라! 

트루스포럼은 4.15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지는 가운데 2020년 5월 13일 서울대학교 아크로 광장에서 ‘부정선거 의혹 규명 촉구 서울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외부 단체들이 주관한 집회에서 기도회를 인도하거나 연사로 참석해 선거부정 의혹을 명확히 규명하고 국민의 검증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부정선거 논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특정한 사안이 부정선거의 증거다 아니다를 두고 감정적인 논쟁이 거세지기도 합니다. 선거는 공공의 것입니다. 따라서 공정한 선거를 준비하고 의혹이 제기될 때 이를 해소하고, 

또 의혹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선거제도를 개선하는 것까지 모두 국가의 몫입니다. 

선거의 공공성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도출되는 국민의 검증권을 보장하기 위해 선거제도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공정한 선거와 이에 대한 신뢰가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전제이기 때문입니다.

8. 국부 이승만 대통령 사진전 

대한민국의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은 지금 너무도 쉽게 독재자로 묘사되고 왜곡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대 트루스포럼은 <이승만기념사업회>와 함께 서울대에서 '이승만 대통령 사진전'을 개최했습니다. 

사진전은 2020년 5월 25일(월)부터 6월 3일(수)까지 서울대 중앙도서관 게시판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본 전시의 기획은 트루스포럼의 회원인 이승만 기념사업회 정도원 ‘청년 이사’가, 작품디자인은 서울대 트루스포럼의 회원이고 미대에 재학 중인 양지윤 학생이 맡았습니다.

9. 총신대 이상원 교수 해임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 

총신대 트루스포럼은 2020년 5월 25일 총신대학교의 이상원 교수 해임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대자보를 게재했습니다. 

총신대 트루스포럼은 <이상원 교수 해임 철회를 촉구하며>라는 제목의 성명에서"동성애 반대의 목소리를 높여온 총신대 이상원 교수의 해임에 대해 깊은 걱정과 우려가 생긴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총신대학교는 성경적 세계관을 기초로 세워진 기독교 지도자 교육기관"이라며 "동성애에 반대 입장을 취하고 그 같이 가르친 자를 쫓아내는 것은 성경적 세계관과 개혁적 기독교 신앙 세계관 어디에도 없는 일이자 명백히 교육이념과 교육목적을 벗어난 부끄러운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10. 오토웜비어 3주기 추모행사 

2017년 6월 19일 향년 22세의 나이로 삶을 마친 오토 웜비어(Otto Frederick Warmbier)의 희생을 기리는 3주기 추모 행사가 2020년 6월 19일 서울 충만교회에서 열렸습니다. 

트루스포럼 청년들도 이 행사에 참여해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오토 웜비어의 죽음은 절대 헛되지 않았고, 그의 죽음은 북한의 어둠을 드러냈습니다. 결국은 휴전선이 무너지고 우리가 북녘을 밟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웜비어를 기억할 것입니다. 

북한 해방의 “그날은 곧 옵니다.” 

11. 인천국제공항 사태, 불공정 뒤의 진실 

트루스포럼은 윤희숙 의원(미래통합당, 서울 서초갑)과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 모임’이 2020년 7월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주최한 <인천국제공항 사태, 불공정 뒤의 진실> 토론회에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전환으로 촉발된 정부 일자리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조세현 서울대 트루스포럼 회원은 이날 ‘인국공 사태’를 바라보는 청년의 관점에서 “공공기관의 정책의 비일관성”, 그리고 “채용방식의 불공정성 및 비합리성”을 지적했습니다.

12. 트루스포럼 <이화장> 방문 

2020년 8월 9일 트루스포럼 회원들이 대학로에 자리한 이화장을 방문했습니다. 이인수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상임고문은 "인간에게는 자유가 필요하다. 자유를 수호해야 하며 자유를 존중하는 것이 인류의 행복의 길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날 방문에 참여한 청년들은 주어진 자유의 소중함을 마음 깊이 새겼으며, 1953년 휴전협정 당시 “북쪽 우리의 강토와 동포를 다시 찾고 구해내자는 목표는 계속 남아있으며 결국 성취되고야 말 것이다"라고 말한 이승만 대통령의 약속을 잊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

13. 국내 최초로 진행된 보수주의 컨퍼런스, <2020 보수주의 컨퍼런스> 

대한민국 최초의 보수주의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트루스포럼이 주최한 <보수주의 2020 컨퍼런스>가 2020년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트루스포럼이 표방하는 보수주의는 프랑스 혁명에 대한 반성적 고찰에서 출발하고, 미국의 건국과 성장을 통해 다듬어진 사상입니다. 그리고 그 근본적인 뿌리는 인류사회에 보편적 가치를 제시한 성경적 세계관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트루스포럼의 '보수주의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보수주의의 기초를 다지고 보수주의 연사들을 발굴해내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갈 것입니다.

행사를 주최한 트루스포럼의 김은구 대표는 "이번 보수주의 2020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캠퍼스에서 보수주의란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담론이 펼쳐지고, 진리를 갈망하며 현실 속에서 그 돌파구를 찾기 원하는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그 실마리를 찾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14. 트루스포럼 조평세 연구위원, 우남이승만애국상 청년부문 수상 

제13회 우남이승만애국상시상식에서 트루스포럼의 조평세 연구위원이 청년부분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자 선정을 맡은 조갑제 선정위원장은 조평세 위원이 "고려대 트루스포럼 대표로서 이념적 혼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과 젊은 청년층에 진정한 대한민국 가치를 수호하고 전파하는 데 앞장선 노고를 치하하며, 자유민주주의 통일의 꿈을 이루어 내는데 일조할 것을 기대한다"고 축사했습니다.

15. KCPAC 컨퍼런스 

2020년 8월 25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미 보수연합대회(KCPAC)에 트루스포럼이 참여했습니다. "KCPAC 2020 한미 연합 컨퍼런스: 4.15 총선 분석”에서는 지난 2020년 4.15 총선의 문제점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총선에 대한 부정선거 의혹을 주제로 한 이 컨퍼런스는 미 백악관 출신 고위급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하고, 관련 의혹에 대한 문제의식을 한미간 긴밀히 공유하고, 또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1) 부정선거 의혹을 명백히 해소하고, (2) 국민의 검증권을 보장하며, (3) 관련 의혹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수준의 주장이 과연 언제쯤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요?

16. 북한선전물 전시 규탄 기자회견 및 관련 정보공개 청구 

트루스포럼과 <한강의기적문화예술위원회>는 2020년 10월 12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통일부 통일교육원의 북한체제선전물 전시 규탄' 공동 기자회견 열고 ‘오두산 전망대’에서 전시 중인 전시물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에서 UN 제재대상인 北 <만수대창작사>의 선전물을 작품으로 전시하는 행위는 명백히 북한 정권을 이롭게 하는 행위입니다. 이는 결국 반인도범죄(crimes against humanity)의 공범으로서의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이날 발언에 나선 조각가 최지인 작가는 "해당 작품은 공산주의 선전 선동 이외의 다른 해석이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후 10월 21일 트루스포럼과 <한강의기적문화예술위원회>는 만수대창작사 작품 모두의 구체적인 입수경로, 입수 작품의 이력 및 작가 프로필, 제작 연도와 가격, 및 입수 작품의 구입 명세서와 보증서에 대한 정보를 공개 청구하는 ‘정보공개 청구서’ 및 관련 ‘성명서’ 전문을 통일부에 전달했습니다.

17. Now in Busan 와서 배우자! - <2020 보수주의 컨퍼런스(부산)> 

<보수주의 2020 컨퍼런스 in 부산>은 2020년 8월 14일 <보수주의 2020 컨퍼런스>에 이어 부산에서 진행한 행사입니다. 본 행사는 부산대 트루스포럼 주관으로 10월 31일 부산대학교 인근에서 진행했습니다. 

당초 부산대학교 10.16 기념관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부산대 측은 컨퍼런스 중 '박정희가 옳았다'는 제목의 강연에 대해 일부 학생이 문제를 제기했다는 이유로 행사 3일 전 행사 장소 대관 승인을 돌연 철회했습니다.

그러나 부산을 찾은 젊은 보수주의 청년들은 이 같은 대학 측의 불합리한 장소 승인 철회 및 미디어가 조장하는 갖은 편견 등에도 불구하고, “와서 배우라! 보수는 '상식'이다!"를 외치며 부산 컨퍼런스를 완주했습니다. 

마침내 보수주의에 대한 건전한 고찰과 담론을 나누는 청년들의 모임인 ‘보수주의 컨퍼런스’를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성황리에 종료했습니다.

18. 트루스포럼 유튜브 채널 

트루스포럼은 포럼 주최, 내부 스터디, 캠퍼스 대자보 활동, 강연, 언론 기고 및 외부 단체와의 연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특별히 2020년 하반기부터 트루스포럼은 영상 작업에 보다 전략적인 에너지를 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트루스포럼 유튜브 채널의 구성을 이슈별 자체 촬영 영상, 강연 편집 영상 및 해외 채널 번역 영상 등으로 다양화했습니다. 

트루스포럼의 유튜브 채널이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19. 트루스포럼 주제강연 활성화 및 트루스 텐미닛(Truth 10 Minutes) 시작! 

 트루스포럼은 5대 인식에 기반해 청년 리더들이 성장해 나아가는 플랫폼입니다. 트루스포럼의 토요모임은 이러한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1시간 내외로 구성된 “주제강연”과 ‘TED Talk’ 방식의 “트루스텐미닛”을 통해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더 많은 청년들이 진실에 기반을 두고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이게 되기 바랍니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회복과 번영에 기여하는 리더들로 성장해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20.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가?> 출판기념 세미나 

2020년 12월 8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가’(원제: How The Specter of Communism Is Ruling Our World) 한글판 출판 기념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공산주의의 본성과 목적을 심층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 따라 에포크미디어코리아 주최로 열린 본 행사에 트루스포럼 김은구 대표는 발제자로 참여했습니다.

대한민국은 공산주의 유령과의 전쟁에서 많은 피를 흘렸지만, 그 싸움을 통해 굳건하게 다져지고 발전해왔습니다. 공산주의의 유령이 자유세계의 본진인 미국을 정조준하고 있는 이 세계사적 전쟁에서 우리가 감당할 역할은 무엇일까요?

대한민국은 시작부터 공산주의라는 거짓의 유령과 싸워 이겨 세워진 나라입니다. 소련은 망했지만 마르크스의 유령은 다양한 형태로 세계 곳곳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공산주의라는 망령과 싸워 이겨 세계 속의 본이 되는 것이 대한민국의 사명일 것입니다. 어둠 속에서도 진실의 빛을 비추고 세상을 변화시킬 청년들이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21. 세계 인권의 날 기념 성명서 

트루스포럼은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세계 인권의 날 기념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우리 각 개인에게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기본적인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이유로 이러한 기본적인 인권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트루스포럼은 아무런 말도 못하고 죽어가는 태아들과, 폭압 속에서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 탈북자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성애적 삶의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탈동성애자들의 권리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22. 공수처 개정안 통과 비판 대자보 

2020년 12월 17일 서울대 트루스포럼은 <謹弔 - 민주화운동권에 짓밣힌 대한민국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앞선 12월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졸속으로 통과된 것을 비판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부착했습니다.

대자보는 “이 법은 어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악법으로, 공수처는 독일 나치의 게슈타포 같은 정치 수사기관이 될 것이다. 권력자는 임의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를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해 검찰은 무력화되며, 자유민주국가의 삼권분립과 법치주의는 위태로워질 것이다”라고 지적 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 사회가 자유를 빼앗긴 닫힌 전체주의 사회가 되지 않도록, 또 우리가 지난 세월 동안 이룩하고 누려온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각자의 자리에서 저항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며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어조로 경고의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23. 차별금지법 관련 이슈들에 나선 청년들

<진정한 인권을 위한 서울대인/국민 서명 운동> - 서울대학교 (나쁜) 인권헌장 반대!

2020년 10월 21일 <진정한 인권을 위한 서울대인/국민 연대>는 (‘진인서’) “서울대 인권헌장 졸속 추진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관련 성명서, 국민서명 및 대자보 등의 관련 자료를 서울대 학생처와 인권센터에 각각 전달했습니다.

<서울대 인권헌장> 추진 세력은 겉으로 보이는 그럴듯한 이름과 달리, 캠퍼스 내 차별금지법 제정을 목적으로 하는 고도의 ‘용어 혼란 전술’을 사용합니다. 이들은 서울대를 일종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인권’의 이름으로 진리, 자유, 그리고 참 인권의 가치를 조직적으로 훼손하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인서>의 청년들은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진리를 사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도 트루스포럼은 대학 내 차별금지법 제정을 저지하는 활동들을 <진인서> 등과 함께 이어갈 예정입니다.

24. 욕야카르타 원칙의 위험성과 부당성 

2020년 11월 24일 <복음법률가회>가 '욕야카르타 원칙의 위험성과 부당성'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트루스포럼이 참여한 본 세미나는 소위 ‘동성애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근거로 제시되는 욕야카르타 원칙의 문제점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였습니다. 욕야카르타 ‘원칙’은 동성애운동가 등 성해방을 지향하는 일부 인사들이 정리한 일방적인 선언에 불과합니다. 트루스포럼은 토론회에서 욕야카르타 원칙을 하나의 ‘선언'으로 규정하고 ’욕야카르타 선언‘으로 부를 것을 제안했습니다.

25.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왜 막아야만 하는가? 

2020년 11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왜 막아야만 하는가’ 대국민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은 주로 ‘성적지향 및 성별정체성’에 관해 제기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그 이외에도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트루스포럼은 이 토론회에서 ‘국적, 언어, 인종, 출신국가, 출신민족’을 차별금지사유로 규정하는 것이 국가정체성과 문화정체성을 해체하고 획일적인 세계시민의 정체성을 강제하는 수단으로 사용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26. 철 지난 민중해방의 불꽃 ‘총’학생회 퇴출 프로젝트! – 이제는 자유민주 새학생회 꾸리자 

트루스포럼은 2020년을 마무리하며 2021년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새학생회’ 구성을 제안하고 선언했습니다. 이제는 서울대를 비롯한 대학사회에 새로운 역사를 시작할 때입니다.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 동포인 북한 주민들의 인권에 목소리를 내고 한미동맹의 가치를 인식하는 학생회가 필요합니다.

사회주의라는 거짓된 선동을 종식 시키고 시장의 가치와 인간의 가치, 가족과 공동체의 가치, 생명의 가치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청년들이 일어날 때입니다. 인간의 존엄과 책임 있는 자유, 진실에 기반한 사회를 선도해 나갈 학생회,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주도해 나갈 새로운 학생회를 시작할 때입니다. 

나아가며 

위에 안내해 드린 활동 이외에도 트루스포럼은 다양한 일들을 감당해 왔습니다.

모임을 운영하다 보면 무대 위에서 주목받는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도 있고, 또 드러나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많은 분들의 크고 작은 수고와 헌신을 통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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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루스포럼 후원 안내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들었던 2020년, 대한민국에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시며 트루스포럼을 응원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1년 트루스포럼은 서울대입구역 앞에 센터를 마련하고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5대 인식에 굳건하게 뿌리내린 청년 리더들을 세워내고, 가정과 이웃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핵심적인 가치들을 보수(conserve)하며, 진정한 의미 진보(progress)를 이뤄내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마저도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회복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시간일 것입니다.

2021년에도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변화와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트루스포럼 청년들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격려 그리고 기도로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